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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금자리주택 단지내 주민커뮤니티 활성화

국토부 ‘보금자리 주민공동체 활성화방안’ 연구용역 착수

김관식 기자 기자  2011.06.01 14:3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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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보금자리주택 단지 내 다양한 주민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국토해양부는 주민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전략적인 지구계획 수립과 단계별로 공동체 육성 프로그램 창출을 위한 연구용역에 착수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은 보금자리주택 가구특성이 분양주택과 공공임대주택 입주가구들이 혼재해 있어, 모든 입주민이 만족할 수 있는 공동체 활성화방안 등을 구축할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실시된 것이다.

국토부는 이번 연구를 통해 보금자리주택 입주민 특수성을 검토해, 지구계획 수립시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다양한 소프트웨어적 프로그램 운영방안을 발굴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보금자리주택지구내 복합커뮤니티 및 지원 시설을 통한 다양한 문화시설을 계획해 입주민간 접촉기회를 증대시키는 방안이 제시될 예정이다.

인접대지- 인접단지, 주거동-공용공간, 생활가로-부대복리시설의 연계를 고려해 개방형 공간을 계획하는 등 소통의 기회를 확대할 수 있는 교류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청주시 산남동 두꺼비 생태마을, 울산시 굴화두레마을 아파트와 같은 주민공동체 활성화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해 보금자리주택지구에 접목하고 테마강좌, 아파트협의회, 건강프로그램, 부부동반모임 등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문화·보육센터 등 문화복지 프로그램 운영방안과 보금자리주택단지 주민자치 규약(안) 등을 제시하고 영구임대 단지 거주민 등을 고용해 사회적 기업 유치방안도 강구할 계획이다.

또한 보금자리 사업을 통해 개선되는 공원, 녹지 네트 워크를 활용해 환경교육, 친환경상품, 생태시설 운영 등을 도입하고, 시범적으로 주민참여형 탄소저감 프로그램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연구용역은 (사)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책임자 충북대 황희연교수)가 올해 11월 중순까지 수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