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기아자동차는 지난 5월 한달간 내수 3만8012대, 수출 15만9347대 등 전년대비 21.7% 증가한 총 19만7359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4월과 비교해 해외공장 생산분이 4.6%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유성기업 파업으로 인한 부품조달 차질과 영업일수 부족 등의 영향으로 내수 10.6%, 국내공장 수출이 8.0% 감소하며 전월대비 총 4.0%가 감소했다. 유성기업 파업 외에도 창립기념일 등으로 인해 영업일수 부족도 영향을 미쳤다.
내수시장에서 차종별로는 모닝이 9471대로 판매고를 견인했다. 그 뒤를 이어 K5 6087대, 포르테 3393대, 쏘렌토R 3234대, 스포티지R 3153대 등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K5 하이브리드는 5월 판매 개시와 함께 27일 첫 출고 이후 3일간(영업일 기준) 232대가 판매됐으며, 계약도 일 평균 100여대 이상으로 계약누계가 2300여대에 달한다.
수출에서는 국내생산분 8만1877대, 해외생산분 7만7470대 등 총 15만9347대로 전년대비 30.5%가 증가했으나, 전월대비는 2.3% 감소했다.
차종별로는 포르테가 2만6198대, 스포티지R이 2만3440대, 쏘렌토R이 2만1969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