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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 굴욕 스타’ 함은정 “이렇게 화제가 되나요” 쿨한 반응

김현경 기자 기자  2011.06.01 13: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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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함은정이 화장 굴욕 스타 대열에 합류했다.
[프라임경제] 화장 굴욕 스타 대열에 합류한 티아라 멤버 함은정이 의연한 반응으로 다시 한 번 화제를 모았다.

함은정은 지난달 30일 서울 성동구 CGV왕십리점에서 열린 영화 ‘화이트’(감독 김곡 김선·제작 두엔터테인먼트)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물오른 미모를 과시했다.

이날 함은정은 화려한 무늬가 프린트된 블랙 미니드레스에 킬힐을 매치해 세련되고 깔끔한 스타일을 선보였다. 그러나 스타일리시한 패션과 달리 눈 아랫부분에 얼룩덜룩하게 파우더를 뭍이고 등장해 ‘화장굴욕 스타’로 누리꾼의 집중 관심을 받았다.

이후 함은정은 자신의 트위터에 “다시는 파우더를 쓰지 않겠습니다. 눈물 주룩”이라며 부끄러운 심정을 전했다. 이어 그는 “이렇게 전 또 화제가 되나요. 영화 홍보가 이렇게 또 되나요”라고 덧붙여 쿨한 성격을 드러냈다.

함은정의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화장굴욕 스타라도 좋아요”, “굴욕에 대처하는 의연한 자세 귀엽다”, “그래도 예쁘기만 한데요 뭘”, “홍보가 된건 확실하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아이돌 그룹과 그 속에서 밝혀지는 어둡고 잔혹한 비밀을 다루는 공포영화 ‘화이트:저주의 멜로디’는 오는 6월 9일 개봉한다.

사진='화이트:저주의 멜로디' 스틸컷, 함은정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