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화건설은 지난 31일 대한전기협회로부터 원자력 발전소 시공을 위한 KEPIC(전력산업기술기준) 인증서를 취득 했다고 1일 밝혔다.
한화건설 김현중 부회장(사진중앙 우측)이 심사단과 지난 4월 원자력 발전소 시공을 위한 KEPIC 인증심사 후,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
한화건설은 지난해 8월부터 플랜트사업본부 내 원전 TFT를 신설하고 KEPIC 인증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사내 토목, 플랜트, 전기, 기계, 품질 전문가들로 구성된 조직을 결성하고 수주, 구매, 시공 및 준공에 이르기까지 KEPIC의 각종 코드 및 기준을 준수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한 것이다.
한화건설 김현중 부회장은 “이번 KEPIC 인증은 한화건설이 그동안 발전플랜트 분야에서 수행해 온 역량을 바탕으로 이룬 성과”라며, “앞으로 세계적인 수준의 건설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화건설은 2011년을 원전사업 진출의 원년으로 삼고, 이번 KEPIC 인증에 이어, 해외 원전시공 자격인 ASME(American Society of Mechanical Engineer) 인증 추진을 통해 해외 원전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