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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울산대학교 스마트 캠퍼스 구축

교직원과 학생 대상 태블릿PC 지급 예정, 통신비 지원

나원재 기자 기자  2011.06.01 09:3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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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하성민)이 울산대학교(총장 이철)와 스마트 캠퍼스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울산대학교에서 가진 협약식에서 SK텔레콤과 울산대학교는 울산대학교 학내 구성원들이 태블릿PC를 통해 효율적인 학사행정은 물론 실질적 학습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스마트 강의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위해 교직원 및 학생들에게 태블릿PC를 제공하는 등 앞선 스마트 러닝(Smart Learning) 환경을 마련하는데 지속적으로 상호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울산대학교와 SK텔레콤은 스마트 캠퍼스 구축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우선, 울산대학교는 교직원 및 학생들의 효율적인 스마트 캠퍼스 활용을 돕기 위해 태블릿PC를 제공한다. 

태블릿PC는 SK텔레콤과의 협력을 통해 올해 재학생을 시작으로 매년 신입생들에게도 지속적으로 제공될 예정이며, 학교 측은 매월 일정액의 요금을 지원해 학생들의 비용 부담을 덜어 줄 계획이다.

또, SK텔레콤과 울산대학교는 태블릿PC를 활용해 강의를 수강하고 각종 교재 및 실시간 퀴즈 등 학습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스마트 강의지원 시스템(SLMS : Smart Learning Management System)을 함께 구축해 학생들의 학습 편의는 물론 효율적인 학습활동을 도울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스마트 강의지원 시스템에 개설된 강의를 직접 수강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미리 파일형태로 배포된 교재를 통해 사전 학습을 하고 교수가 학생들에게 실시간 퀴즈를 실시하는 등 학습 과정 전반의 모든 활동을 태블릿PC로 수행할 수 있게 된다.

또, SK텔레콤과 울산대학교는 이 같은 강의지원 시스템을 지속 개발해 국내 타 대학에도 적극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울산대학교는 교내 업무의 효율화를 위해 스마트정보 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하는 한편 SK텔레콤과 함께 캠퍼스 내 원활한 무선 인터넷 환경 구축을 위한 투자를 적극 실시할 예정이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울산대학교는 대학발전을 목표로 그 동안 추진해 온 학내 인프라 혁신의 성과를 스마트 캠퍼스로 이끌어 내는 효과와 함께 학내 구성원들의 만족도 제고, 교육 생산성 향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SK텔레콤 역시 이번 울산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지난 2008년부터 추진해 온 스마트 캠퍼스 구축 사업이 또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전국 대학 캠퍼스 대상 스마트 캠퍼스 구축에 있어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SK텔레콤 박인식 기업사업부문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울산대학교 학생들이 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학습을 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SK텔레콤은 스마트 캠퍼스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적극 개발해 교육 분야의 생산성 향상은 물론 효율적 학습을 위한 교육 편의 제공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