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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호주에서 600m짜리 거대 물기둥 4개가 발생했다. |
[프라임경제] 호주의 한 해안가에서 높이 600m짜리 거대 물기둥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져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30일 BBC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뉴사우스웨일스주의 아보카 해변에서 거대한 물기둥 4개가 잇따라 솟구쳤으며 당시 부근을 지나던 헬기에서 이 장면이 촬영됐다.
이날 발생한 물기둥은 바다 위를 지나던 거대한 토네이도가 순식간에 물을 빨아 올리면서 만들어졌으며, 시속 100km가 넘는 속도로 육지를 향해 움직이다가 인근에서 모두 소멸됐다.
30분간 지속된 토네이도에 인근에 있던 보트와 항공기들은 안전상의 이유로 잠시 운항을 중단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장관이긴 한데 피해가 없는지 걱정된다”, “자연의 힘 앞에선 인간은 정말 하찮은 존재인 것 같다”, “실제로 봤다면 정말 무서웠을 것 같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