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용진호는 대천항 앞바다에 솟아있는 암초 ‘소녀암’에 좌초되었으며 선장 김모씨(47세,보령 오천면 삽시도 거주)등 선원7명은 인근을 지나던 어선에 구조 요청 을 하여 현재 전원 무사하나 선체는 암초에 걸려있는 상태로 좌측으로 45도정도 기울어져 위태로운 상태라 한다.
구조요청을 받은 태안해경은 현재 306함등 경비함정 3척과 민간자율구조선 2척을 동원해 선체를 안정시켜 전복을 막고 있으며 선박에 경유 약 2백리터가 실려있어 해양오염의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기름누출 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