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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군, 토지행정연수 최우수상

장철호 기자 기자  2011.05.31 17: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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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전남 고흥군(군수 박병종)이 전남도가 주최한 '2011 토지행정연수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 25일 구례군 지리산 가족호텔에서 실시된 이번 '2011토지행정연수대회'는 토지행정과 지적측량업무를 수행하면서 문제점에 대한 제도개선과 활용이 가능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국민의 토지행정 수요증대에 따른 새로운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전남도 22개 시․군 에서 제출한 연구 논문 중 1차 심사를 실시한 결과 고흥군을 포함 5편의 연구논문을 선정했는데, 이날 연수대회에서 이개호 전남행정부지사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토지행정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날 연수대회에서 고흥군 종합민원실 김재윤씨가 발표한 '스마트폰을 이용한 지적업무 적용방안'이라는 연구과제는 요즘 새로운 IT기술의 한 트랜드로 각광받는 스마트 폰에 위성자료와 GPS데이터를 이용 지적 기준점을 조사하고 관리하도록 하는 시스템인데 심사위원들로부터 매우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회결과 논리적이고 창의성 있게 설명한 고흥군 발표과제가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고흥군은 오는 9월 국토해양부가 주최하는 국가정보인프라(NSDI korea) 대회에 전남도 대표로 참가하게 되는 영예도 함께 얻었다.

한편 이날 연수대회에서 도내 지적공사 지사 간 연구과제를 발표했는데 대한지적공사 고흥지사가 '지하수 관정의 공간정보 및 지적측량 사업확산' 이라는 연구과제를 발표하여 도내 지적공사 중 역시 최우수상을 받아 고흥군이 지적 행정분야에서 최우수기관임을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