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가 거점도서관 5개소와 공공 작은도서관 16개소, 32개소의 사설 작은 도서관을 네트워크해 도서와 전자정보지식을 공유토록 하는 사업에 착수한다.
2014년까지 연차적으로 진행되는 이 사업은 각급의 도서관을 그물망식으로 네트워크를 형성, 주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도서관을 편리하게 이용토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
방식은 5개소의 대형도서관을 중심으로 각 동마다 설치되는 공공 작은 도서관 15개소, 개인이 운영하는 사립도서관 32개소를 인터넷 등으로 연결하는 것.
남구는 이를 위해 월산동 금호도서관, 봉선동 문화정보도서관, 양림동 사직도서관에 2개소의 대형도서관을 추가로 건립해 거점화 할 계획이다.
즉 주월동에 45억을 투입, 2013년에 개관하는 지하 1층 지상 3층규모의 도서관1개소와 방림지역에 2014년에 개관하는 10억 규모의 도서관을 추가로 건립해 5개의 거점도서관 체제를 구축한다는 것.
또한 2014년까지 16개의 각 동에 공공 작은 도서관을 건립하고, 32개소의 사설 작은 도서관에 대한 지원사업도 함께 병행한다.
이렇게 네트워킹 된 모든 도서관에는 향후 4년 동안 1억 5천만원의 도서구입비를 지원하며, 시설과 장비 교체를 통해 주민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도서관마다 다양한 계층이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각 세대별 맞춤형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운영한다.
최영호 남구청장은 “2014년까지 그물 같은 도서관 망을 형성하는 한편, 각 도서관에 양질의 도서를 쉼 없이 보급하고, 시설을 보다 편리하게 개선해 주민이 생활공간 가까이서 편리하게 필요한 도서와 전자정보를 이용토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