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전남 장성군 평림댐 장미공원의 장미가 만개해 형형색색의 자태로 관광객들의 발길을 유혹한다.
장성군 삼계면에 위치한 평림댐 장미공원에 140여종 1만4천주의 장미가 5월 중순부터 피기 시작해 현재 절정을 이룬 가운데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장미공원은 한국수자원공사가 평림댐 수변공원 조성사업 일환으로 조성한 것으로 8,250㎡의 면적에 체리 메이딜란트, 프린세스 아이코, 그라프 레너트, 톨로즈 로트렉 등의 장미가 종류와 테마별로 식재돼 있다.
특히, 장미터널, 장미트랠리스 등의 구조물이 설치돼 있어 테마별로 활짝 핀 장미꽃을 배경으로 그윽한 향기와 함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이외에도 장미공원에는 자연형 폭포를 비롯해 잔디축구장, 댐 전망대, 산책로 등의 휴양시설이 조성돼 있어 직장이나 학교 등 단체 야유회 장소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장미는 꽃대제거 등 지속적인 관리로 11월까지 개화를 이어갈 예정으로, 군은 장미공원을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도록 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대한 활용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평림댐 장미공원은 회사 야유회와 가족나들이, 연인 데이트 코스로 손색이 없다”며, "꽃을 좋아하는 이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