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필리핀관광청은 오는 6월1일, 관광청 알베르토 알다바 림(Alberto Aldaba Lim) 장관이 국내 첫 내한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6월2일부터 5일까지 코엑스에서 3일간 진행되는 ‘한국국제관광전’ 일정에 맞춰 내한한 관광청 알베르토 알다바 림 장관은 지난해 필리핀 대선 이후 정권이 바뀌면서 신임 장관으로 임명됐다.
알베르토 장관은 필리핀 관광홍보청·은퇴청 대표를 역임한바 있으며 관광분야 경력만 20년이 넘는 베테랑이다.
이에 필리핀관광청은 6월3일 발베르토 장관의 첫 방한을 기념해 밀레니엄 힐튼 호텔 3층 코랄홀에서 기자 간담회를 진행한다.
장관 취임 후 처음으로 방한하는 알베르토 장관은 이번 기자 간담회를 통해 올해 필리핀 관광 동향 및 전략방향을 직접 발표한다. 세부 및 보라카이 등 잘 알려진 여행지뿐 아니라 숨겨진 관광지를 소개하며 필리핀으로의 여행을 제안할 계획이다.
알베르토 장관은 기자간담회 이후 ‘필리핀 관광 설명회’에도 참여해 국내 여행업계와 필리핀 현지 호텔 및 리조트들의 성공적인 비즈니스 상담이 이뤄지도록 도울 예정이다.
이 밖에도, 알베르토 장관은 한국국제관광전에 첫 공식일정으로 참석할 예정이며 관광청은 이번 관광전을 통해 현지 관광 정보를 국민들이 제공받을 수 있도록 15개의 부스를 마련하고 여행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오후에는 6월 한 달 동안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개최하는 ‘필리핀 음식 페스티벌’에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 동안에는 필리핀 요리사가 직접 만든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며 다양한 문화공연이 매일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