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현대오일뱅크(대표 권오갑)는 식자재 저장 시설 부족 등 학생 급식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연평도 내 학교에 대형 냉장고, 김치 냉장고 등 최신 급식 설비를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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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오일뱅크는 급식 식자재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연평도 내 학교에 최식 급식 설비를 전달했다. | ||
하지만 지난해 말 북한의 포격 도발을 받은 연평도는 그 이후 식자재 공급과 저장을 담당했던 소매상이 인력 문제로 재계약을 포기하면서 운영상 어려움을 겪어왔다.
연평도는 도서지역 특성상 육지로부터 공급받는 식자재 조달이 불규칙하고 7~80명의 급식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2~3일을 저장할 수 있는 대형 설비가 필수적이다.
현대오일뱅크는 이러한 고충을 확인해 대형 냉장고 등 급식에 필요한 설비를 제공하겠다는 뜻을 학교 측에 전했으며 지난달 말 회사관계자와 노조위원장이 연평도를 찾아 지원을 약속했다.
한편 현대오일뱅크는 지난해 북한의 연평도 도발로 피해를 입은 주민을 위해 임직원들이 주유소 근무를 통해 1년간 모은 3600만원을 전달했으며 권오갑 사장은 사비로 1000만원을 전사 장병 유가족에게 전달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