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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주부봉사단과 함께 주택에너지 효율화에 나서

가정에너지 코디네이터 1기 발족…“환경보호에도 앞장설 것”

전훈식 기자 기자  2011.05.31 14:2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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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현대제철은 에너지절약습관의 사회적 확산을 위해 주부봉사단 ‘가정에너지 코디네이터’ 1기를 발족하고 주택에너지 효율화를 통한 환경보호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섰다고 31일 밝혔다.

   
주부봉사단 '가정에너지 코디네이터'를 발족한 현대제철은 주택에너지 효율화를 통한 환경보호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지난 30일, 가정에너지 코디네이터 1기 발대식이 열린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는 전략기획실장 이종인 전무 및 한국주거복지협회 관계자, 주부코디네이터 50명이 참석했다.

가정에너지 코디네이터는 현대제철의 ‘희망의 집수리-주택에너지 효율화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처음 도입된 주부자원봉사제도다. 지난 3월16일부터 4월15일까지 한 달 동안 사업장이 위치한 인천·포항·당진 지역 주부들의 신청을 통해 총 50명이 선발됐다.

이들은 월 1회 희망의 집수리 대상 가정을 방문해 에너지 효율 점검과 에너지 절약 생활습관을 점검하는 돌봄이 활동을 펼친다.

현대제철 이 전무는 “주택에너지 효율을 높여 CO2 배출을 줄이는 작지만 큰 실천을 한다는 취지아래 가정에너지 코디네이터 1기를 발족했다”며 “이를 통해 지역 에너지비용 절감은 물론, 주택에너지 효율화를 통한 환경보호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희망의 집수리-주택에너지 효율화 사업’은 지역 주거 환경과 주택에너지 효율까지 개선해 장기적으로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를 목표로 하는 현대제철의 사회공헌사업이다.

오는 2020년까지 총 10년간 현대제철 사업장이 위치한 인천·경북(포항 포함)·충남(당진포함) 등 지역 1000세대 집수리를 목표로 진행되는 이 사업은 임직원들이 참여한 매칭그랜트 기금으로 운영되며 가구당 평균 1.8톤의 CO2 저감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