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농어촌公 한창희 감사, 전남본부 업무보고 받아

나주 혁신도시내 농업기관 분야 랜드마크 역할 당부

주동석 기자 기자  2011.05.31 14:24:02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한창희 한국농어촌공사 신임 감사가 31일, 전남지역본부(본부장 김종원)를 찾아 업무현황을 보고 받고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수렴했다.

이 자리에서 김종원 본부장은 “저수지 둑높이기사업, 농경지 리모델링사업 등 4대강 관련 사업과 농지은행사업, 저탄소 녹색성장 사업 등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전 직원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윤리경영 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해 부패발생 ZERO 본부를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창희 신임 감사는 “고품격 글로벌 공기업으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이때 한국농어촌공사 감사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투명하고 부패없는 건강한 공기업을 기본방향으로 조직 및 인력 구조를 효율화하고 청렴하고 성과중심의 기업문화를 정립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남지역본부가 선도적 역할을 해줄 것을 바란다”며 “특히 투명한 일처리로 부정부패 청렴한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전 직원들은 청렴한 주인의식을 갖고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이날 한창희 신임 감사는 업무보고 및 직원들과의 오찬을 갖고 난 후 한국농어촌공사가 이전할 나주 혁신도시 현장을 시찰했다.

한 감사는 나주 혁신도시 공사 현장에서 공사 주요진척 과정을 청취하고 공사 관계자들에게 “한국농어촌공사가 혁신도시내 농업기관 분야 랜드마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청사 이전 업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한 감사는 충북 충주 출생으로 고려대(총학생회장)를 졸업한 뒤 민선 제 4, 5대 충주시장 등을 역임하고 지난 4월 농어촌공사 감사에 임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