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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산단 노후가로등 정비사업 큰 호응

3번~10번로 노후 가로등 17억원 투입 544본 정비

주동석 기자 기자  2011.05.31 14: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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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주시는 하남산단 3번로~10번로와 연결 도로를 비롯한 선로연장 16.97㎞의 노후된 가로등 544본을 사업비 17억원을 투입, 정비해 산단내 도로가 한층 밝아져 입주기업과 도로를 이용하는 시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하남산단 가로등 정비사업은 지난해 10월 강운태 시장이 기업인들과의 간담회에서 산단내 도로가 어두워 범죄와 교통사고가 빈번하다는 애로 건의사항을 적극 수용해 노후된 가로등 정비사업이 신속 추진됐다.

시는 신속한 정비 추진을 위해 자체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전담반을 편성, 자체 실시 설계 추진으로 공사기간을 1개월 단축시켰고, 자체 운영중인 지능형 도로조명 관제센터를 통한 실시간 가로등 관리로 부점등 개소를 최소화 할 방침이다.

하남산단 입주 기업 고장명 사장은 “야간에 산단내 도로가 매우 어두워 여성 근로자들의 늦은 밤 퇴근 시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이번 정비로 범죄와 교통사고 예방은 물론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으로 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광주시는 하남산단내 노후 가로등 전면 정비사업으로 선로연장 69.30㎞의 노후된 가로등 1,972본을 총 사업비 65억원을 투입, 2009년부터 2012년까지 완료키로 하고 추진 중이며, 올해까지 1,972본 중 1,022본을 정비하고, 미정비 잔여 구간도 2012년까지 마무리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