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완도해양경찰서는 지난 4월 1일부터 5월 28까지 면세유 부정사용 특별단속을 실시하고 부정사용자 10명을 적발,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해남군 거주 K모씨(47세) 등 10명은 소유선박을 장기간 방치하고 어업에 종사하지 않으면서 본인소유 어선을 이용 어업활동을 한 것처럼 수협 유류 담당자를 속여 2년 동안 어업용 면세경유를 편취 주택보일러, 모텔․식당 난방유 등으로 사용했다.
이번 면세유 부정사용양은 경유 총 455드럼(91,000ℓ)으로 시가 2억여원 상당에 해당하는 양이다.
완도해경은 매년 상․하반기 4개월간 단속을 실시해오고 있지만 면세유 부정사용 사범은 근절되지 않고 있어 지속적으로 단속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