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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살 한양대구리병원 '재도약 해법 골몰'

기념식 갖고 "고객 감동 분야에 선도적 역할" 다짐

정숙경기자 기자  2006.11.14 11: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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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병원 몸집 불리기와 의료분야의 세분화 및 첨단 과학화로 인해 ‘변화와 도전’이라는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고객 감동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자.”

최근 한양대학교구리병원(원장 박충기)은 개원 11주년 기념행사[사진]를 갖고 최일용 의료원장을 선두로 심기일전에 나섰다.

최일용 원장은 “환자를 내 가족처럼 위하고 환자들에게 업그레이드 된 감동을 제공함으로써 재도약의 기틀을 마련하자”며 의지를 밝히고 의료원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특히 “진료와 연구, 교육을 담당하는 대학 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에 더욱 충실할 뿐만 아니라 고객을 생각하는 병원, 늘 변화하는 병원, 세계와 경쟁할 수 있는 병원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자”고 피력했다.

박충기 병원장도 기념식에서 “구리병원이 발전할 수 있었던 요인은 열성적인 교직원들의 노고 덕분”이라며 “급변하는 내외의 변화에 주인의식을 갖고 대승적 차원에서 적극 동참하자”고 당부했다.

모범직원에 대한 시상식에서는 총장상에 신경정신과 김대호 부교수, 의료원장상에 마취통증의학과 이재익(전공의), 원무과 한경호(주임), 간호과 윤영선(수간호사), 병원장상에 고객지원센터 황의순(주임), 영양과 조아라(영양사), 관리과 유중백(기사), 약제과 김형주 직원, 간호과 김미숙 직원 등이 수상했다.
기사제공 : 데일리메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