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정용화 문자 사건…광희 “문자 보냈는데 씹히고, 만난 뒤 모른 척”

김현경 기자 기자  2011.05.31 10:29:15

기사프린트

   
▲ 정용화 문자 사건.
[프라임경제] 정용화 문자 사건이 온라인에 화제다. 제국의 아이들, 광희가 씨엔불루 정용화에게 문자를 보냈는데 시쳇말로 '씹힌' 사건이다.

당시 사건으로 광희는 “자존심이 상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서운해 할만도 하다”는 반응.

광희는 지난 30일 방송된 SBS TV '밤이면 밤마다'에 출연, MC들의 진실을 파헤치는 상반기 결산 청문회를 통해 정용화에게 서운한 감정을 드러냈다.

광희는 이날 방송분에서 정용화를 상대로 “지난 4월 모 방송에서 출연해 친하게 지내기로 했다”고 전제한 뒤 “이후 친해지고 싶어서 먼저 연락을 했는데 다음날 딸랑 '네' 한 글자만 보내왔고, 혹시나 나를 모를까봐 가수 광희라고까지 다시 보냈는데도 두 번째 문자는 아예 답 문자조차 없었다”고 폭로했다.

광희는 특히 “이후 음악방송에서 정용화를 만났는데 나를 모른 척 하더라”면서 “나를 무시하는 것 같아서 속상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정용화는 “MP3 플레이어로 문자를 보내는데 와이파이 터지는데서만 사용 가능해 답 문자가 늦다”면서 “최근 MP3 플레이어를 잃어버리는 바람에 연락을 못했다”고 해명했다.

사진=SBS TV '밤이면 밤마다' 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