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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첫마을 2단계 특별공급 2.3대 1 경쟁

전용 85㎡이하 중소형 마감, 중대형 대부분 미달

김관식 기자 기자  2011.05.31 09:3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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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세종시 첫마을 2단계 아파트 특별공급이 평균 2대 1을 넘는 경쟁률을 기록했다.

31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다자녀·노부모부양·신혼부부 등 특별공급 대상자에 대한 청약접수 결과, 총 715가구 모집에 1627가구가 신청해 2.2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첫마을 1단계 0.97대 1에 비해 2배이상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번 청약접수는 특별공급 성격상 85㎡이하 중소형에 대한 쏠림 현상이 나타났다. 85㎡이하 물량은 전체 2.64대 1의 경쟁률로 모두 마감된 반면, 85㎡초과 중대형은 0.68대 1에 그쳐 대부분 미달됐다.

삼성물산이 시공을 맡은 B4블록은 265가구에 705명이 신청, 2.6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경쟁률이 가장 높은 평형은 73가구가 배정된 59㎡로 352명이 몰려 4.82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첫마을 2단계 아파트는 특별공급 청약이 모두 마무리됨에 따라 오는 31일부터 내달 2일까지 1~3순위 일반공급 청약을 접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