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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건설보증기관, 시장변화 공동대처키로

건설공제조합, 한·일 건설보증기관협력회의 참석

김훈기 기자 기자  2006.11.14 17: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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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과 일본의 건설보증기관이 양국의 건설경기 변화와 건설보증시장 개방에 공동대처하기로 결의했다.

14일 건설공제조합(이사장 최영철)은 일본 동경 동일본건설업보증주식회사에서 개최된 제19회 한일 건설보증기관협력회의에 참석,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결의안에 대해 논의를 마쳤다고 밝혔다.

올해로 19회째를 맞고 있는 양국 건설보증기관 협력회의에는 우리나라의 건설공제조합과 일본의 동일본건설업보증주식회사가 참석했으며, 건설경기에 대한 상호 정보교환과 이에 대응하기 위한 주요 타개책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특히 건설공제조합 윤영욱 기획이사와 동일본건설업보증의 후쿠다요시히로 상무취체역은 양기관의 협력이 여느때보다 절실하다는 데 뜻을 같이하고 앞으로 양국의 건설경기 변화와 건설보증시장 환경변화에 유기적으로 대처하기로 결의했다.

한일건설보증기관 협력회의는 지난 1988년 처음 개최되었으며, 그동안 두 기관은 공사이행보증 및 하도급대금지급보증 제도에 관한 정보를 교환하는 등 양국의 건설보증제도 발전에 기여해 왔다. 회의는 매년 서울과 동경을 오가며 개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