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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꾸루꾸, 자동 바비큐 구이기계로 즉석 바비큐 선보여

기술력 집약된 ‘꾸꾸루꾸 바베큐 로스터’로 큰 호응 얻어

조민경 기자 기자  2011.05.30 21: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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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바비큐 및 굽는 후라이드 치킨 전문 프랜차이즈 꾸꾸루꾸가 지난 29일 야외 체육대회에서 즉석 바비큐를 선보여 열띤 호응을 얻었다.

꾸꾸루꾸는 지난 29일 경기도 수원 경기도인재개발원 대운동장에서 열린 수원고등학교 총동문 체육대회에서 바비큐 행사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꾸꾸루꾸는 자체 개발해 발명특허를 받은 자동 바비큐구이기계 ‘꾸꾸루꾸 바베큐 로스터’ 3대와 구이기계가 장착된 이동홍보차량 1대를 이용해 체육대회 참가자들에게 즉석 바비큐와 구운 후라이드를 제공했다.

행사 주최 측에서는 이날 바비큐와 후라이드 150마리분의 쿠폰을 배부했다. 그러나 700도 세라믹 원적외선 버너 아래로 석쇠가 회전하며 즉석에서 구워지는 바비큐에 관심이 집중되면서 쿠폰을 받지 못한 참가자들의 구입문의가 쇄도했다.

   
꾸꾸루꾸가 자체 개발한 '바베큐 로스터'로 야외 체육대회에서 바비큐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준비된 바비큐와 후라이드 150마리분은 점심시간에 집중적으로 소진됐다. 빠른 시간에 많은 양을 구워내야 하는 만큼 웬만한 기술력으로는 정상적인 조리의 어려움이 예상됐으나, 꾸꾸루꾸는 자체 개발 기계로 무리 없이 닭을 구워냈다.

행사를 진행한 석강민 기획팀장은 “차량발전기에서 끌어온 220V 전선 하나에 바비큐구이기계를 4대나 연결했음에도 무리 없이 작동하고, 연기와 냄새 없이 기계 1대당 6마리의 생닭이 30분만에 바비큐 및 후라이드로 조리돼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오븐기계 등 타사의 치킨기계는 체인점에 설치해도 전력 증설이 불가피할 정도로 전력사용량이 많고, 숯불 바비큐도 후드와 닥트가 없으면 연기와 냄새 때문에 정상적인 구이가 어려운 만큼 야외 바비큐 행사는 기술력과 노하우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도전하기 쉽지 않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원자력원구원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 공동 기술 개발로 탄생한 ‘꾸꾸루꾸 바베큐 로스터’는 세계 최초의 공자전기계다. 또 세라믹 1차 연소, 세라믹봉 2차 연소로 완벽하게 연기와 냄새를 억제했으며, 세라믹 원적외선 버너를 상단에 두는 ‘하향방열식’ 기술은 고기가 익으면서 배출되는 기름이 불판에 떨어져 발생하는 연기까지 완벽하게 잡아준다.

이 같은 ‘꾸꾸루꾸 바베큐 로스터’는 백화점 지하매장, 호텔 등에 진출해 연기와 냄새가 없는 장점을 입증했으며, 고속도로 휴게소에 입점해 빠른 구이 성능을 과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