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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호 둑 높이기 관련 주민공청회 개최

31일 오전 10시 충효동 농협2층 회의실

김성태 기자 기자  2011.05.30 17:0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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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주호 둑 높이기 사업과 관련, 광주호 둑 높이기 환경영향평가 주민공청회가 오는 31일 오전 10시에 충효동 농협2층 회의실에서 열린다.

현재 농어촌공사는 지역민과 여론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사업을 강행한다는 방침으로 지역민들과 시민단체, 민주당·민노당 등 야권과 대립중이다.

민주당 광주시당(위원장 김재균)은 “광주호 상류에는 무등산의 경관과 가사문화권, 135억원을 들여 조성한 호수생태공원이 자리잡고 있고, 1년 관광객 20만명이 넘게 다녀가는 곳으로 농어존 공사의 계획대로 둑을 높인다면 이들 지역에 막대한 피해가 발생한다”고 주장했다.

민주당은 이어 “광주호 둑 높이기 사업은 정부가 제시하는 가뭄과 홍수문제 등 재해를 예방하고 수자원 확보라는 목적에 부합하지 않을 뿐 만 아니라, 4대강 사업의 들러리로 전락해 졸속으로 추진되고 있다”며 지역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