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우리밀 산업화 위한 심포지엄 개최

집약적 산업화 위한 특구지정 관심 집중

김성태 기자 기자  2011.05.30 16:51:39

기사프린트

   
최근 재배면적과 소비량의 지속적인 증가로 우리밀에 대한 관심이 더욱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30일 오후 2시 우리밀광역클러스터사업단(대표 최병문) 주최로 광산구청 대회의실에서 ‘우리밀 산업화를 위한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프라임경제] 우리밀광역클러스터사업단(대표 최병문)은 30일 오후 광산구청 대회의실에서 ‘우리밀 산업화를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최근 재배면적과 소비량의 지속적인 증가로 우리밀에 대한 관심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밀 산업화와 이를 위한 인프라 구축 등 향후 과제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제5회 광산 우리밀 문화축제’의 대미를 장식한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김성 농림수산식품부 사무관과 최지현 한국 농촌 경제연구원 박사가 ‘국산밀 산업육성 방안’과 ‘우리밀 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과제’에 대해 발표했다.

토론에는 국립식량과학원 정영근 박사, 광주여자대학교 식품영양학과 박병건 교수, 한국우리밀농협 장곤옥 단장, 광주 신세계 백화점 백상일 팀장이 국산밀 자급율 향상을 위한 정책 및 재배기술, 마케팅 방안, 우리밀의 향후 과제 등에 대하여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한편, 광주광역시에는 광산구를 비롯한 남구,서구,북구 등에 450여 밀 재배 농가가 고루 분포되어 있으며 광주·전남은 전국 우리밀 생산량의 약 50%를 차지하고 있어 광주가 우리밀산업의 중요한 거점으로서 다양한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특히, 광주시는 우리밀 산업특구 지정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우리밀광역클러스터사업단’과 함께 우리밀 칼국수 프랜차이즈 사업, 우리밀 제품 개발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어 향후 우리밀의 체계적, 집약적인 산업화를 위하여 특구 지정 여부에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