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사진-1박2일에 출연한 여배우들이 식신본능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 ||
지난 29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이하 1박2일)에서는 지난주에 이은 ‘여배우 특집’으로 여섯 멤버와 동반MT를 떠난 여배우들(김수미, 최지우, 이혜영, 염정아, 김하늘, 서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게임을 통해 베이스캠프에 도착한 출연진들은 짐을 풀자마자 허기에 지쳐 쓰러졌고, 급기야 염정아는 매니저에 율무차를 구걸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여배우들의 식신본능은 이후에도 이어졌다. 묵찌빠 게임에서 승리한 김수미가 라면을 획득해 제작진이 라면과 공기밥을 제공하자 상대팀 여배우들이 강력하게 항의를 하고 나선 것.
이수근과 팀을 이룬 염정아 서우 김하늘은 “우리도 밥과 김치만이라도 달라”고 떼를 썼고, 결국 제작진은 여배우들을 배려, 밥 한공기와 반찬 조금을 내줬다.
겨우 밥을 얻은 이들은 밥을 놓고 둘러앉아 가위바위보를 통해 이기는 사람이 한 숟가락씩 먹기로 의견을 모았다. 게임에서 이겨 밥 한 숟가락을 획득한 여배우들은 입을 쩍 벌리면서 밥숟가락을 밀어 넣는 리얼한 모습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1박2에 출연하면 여배우들도 식신이 되네”, “다음 작품 어쩌려고”, “이슬만 먹는 줄 알았더니”, “여배우들도 배고픔 앞에선 어쩔 수 없구나”, “여배우들의 내숭 없는 모습 보기 좋았다” 등 재밌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계곡물에 입수하는 벌칙을 받은 김수미는 기절한 듯 몸을 축 늘어뜨리는 몰래카메라로 제작진과 시청자를 놀라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