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이마트와 ㈜신세계가 내달 1일부터 동반성장 펀드를 조성, 중소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동반성장에 나섰다.
동반성장 펀드는 신세계가 정기예금을 예치해 받는 이자로 재원을 확보하고 신세계 중소 협력회사가 해당 은행에서 대출시 금리 인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제도다.
이마트와 신세계는 KB은행 • 하나은행과 동반성장펀드를 운영, 협력회사가 대출시 신용평가 금리보다 2% 인하된 금리를 적용받아 대출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마트는 150개 집중육성 중소기업을 선별해 지원규모 총 796억원 내에서 개별 중소기업당 최대 5억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며, 신세계는 40개 우수 중소기업에게 총 108억원 내에서 최대 4억원까지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 제도를 통해 연 7%의 이자를 적용받는 중소기업이 5억원 대출시 연 5%로 우대 금리를 적용받아 연간 1천만원(5억원*2%)의 직접적인 이자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된다.
이마트 MD기획담당 이성순 상무는 “중소 협력회사의 다양한 자금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기존의 상생론, 네트워크론 등 자금지원 프로그램 운영과 더불어 금리를 바로 인하해 이자절감 혜택을 체감할 수 있는 동반성장 펀드를 조성했다”며“이번 펀드를 통해 협력사가 자금 걱정없이 상품경쟁력을 확보해 이마트와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