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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광주공장-협력사 안전일터만들기 MOU

년 2회 이상 안전보건경영 기반구축 협의회 개최 예정

장철호 기자 기자  2011.05.30 12:3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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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기아차 광주공장이 자동차부품업종 산업재해 감소를 위하여 모기업-협력사 '안전일터 만들기 업무협약(MOU)'을 체결 했다.

기아자동차 광주공장(공장장 김종웅)은 30일 광주지역의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모기업-협력사 '안전일터 만들기 업무협약'을 체결 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된 공동업무협약은 산재예방활동 역량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협력사의 재해감소를 위해 모기업, 협력사, 고용노동청, 안전공단이 함께 노력하자는 취지에 실시된 것이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식은 기아차 광주공장 의전관에서 실시됐다.

행사에는 김종웅 기아차 광주공장장을 비롯하여 송문현 광주지방 고용노동청장, 김재호 산업안전보건공단 광주지역본부장이 참석했으며, 협력업체 협의회를 대표해 현대하이텍 김용구 사장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식은 4개 기관 대표의 인사말로 시작 되었으며 이어서 산업재해예방을 위한 안전일터 만들기 업무협약식 진행됐다. 협약은 각 기관 대표들이 협약서에 서명하고, 각 1부씩 나눠 가짐으로 성사됐다.

이어 근로자의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최고의 가치로 삼고 안전보건경영에 앞장 설 것을 다짐하는 의미의 모기업 안전보건 리더십 선언이 진행됐다.

이 선언문은 김용구 현대하이텍 사장이 협력업체 협의회를 대표하여 낭독하였으며 이를 통해 다시 한번 산업재해예방을 함께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공동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기아차 광주공장과 협력사들은 근로자의 안전사고 예방을 통한 '안심일터 만들기'를 위하여 다양한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 참여한 김종웅 기아차 광주공장장은 “산업재해예방을 통하여 안전한 일터를 만드는 것을 근로자들에게 회사가 제공해야 되는 가장 기본적인 요소라고 생각한다”면서  “지속적이고, 다양한 노력을 통하여 산업재해 없는 광주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 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기아차 광주공장은 향후 협력사의 안전문화 자립기반을 구축을 돕고 이를 통한 재해예방 및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지속적인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아차 광주공장은 1년에 2회 이상 모기업-협력사 안전보건경영 기반구축 협의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분기당 1회씩 광주권 산업재해 발생 상위 협력사에 안전보건기술지원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