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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안과21, 망막 녹내장 진단기 도입

스펙트랄리스, 초당 4만스캔 3D 촬영 제4세대 빛간섭단층촬영기

장철호 기자 기자  2011.05.30 12:2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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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밝은안과21병원은 녹내장과 망막질환 조기 진단을 비롯해 시력교정수술 환자의 정밀 검진을 위해 최첨단 의료장비인 ‘스펙트랄리스(Spectralis)를 도입했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스펙트랄리스는 제4세대 빛간섭단층촬영 장비로 3차원 영상과 높은 해상력을 갖춰 적외선 사진 등 6가지 병행검사가 가능하다.

또 초당 4만개의 스캔이 가능해 기존 장비에 비해 검사 시간이 100배 단축되며 해상력도 2배 높아 3차원 영상으로 기존에 놓칠 수 있었던 병변도 거의 모두 찾아낼 수 있다.

이는 망막 시세포 수준까지 검사함으로써 자칫 실명할 우려가 있는 녹내장 조기진단과 망막질환을 빠르고 정확하게 잡아낼 수 있다.

이와함께 시력교정수술 환자에게는 정밀한 각막검사를 통해 수술의 안정성을 크게 높일 수 있게 됐다.

밝은안과21병원 관계자는 “스펙트랄리스는 황반변성, 병적근시에 의한 황반반성, 당뇨망막병증에 의한 황반부종 등 다양한 망막과 녹내장 조기진단 및 시력교정수술환자의 정확한 진단 및 치료에 크게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