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사에 참석한 학생들을 격려하고 있는 GS칼텍스 사장과 노조위원장. |
[프라임경제]GS칼텍스(대표 허동수 회장)가 미래의 주역이 될 여수, 순천 및 광양 지역 어린이들을 위해 ‘제18회 GS칼텍스 녹색환경글쓰기대회’를 지난 28일 여수시 진남체육관 일대에서 개최했다.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된 글쓰기대회에는 여수/순천/광양 지역 초등학생 3,000여 명이 참여해 각자의 글 솜씨를 뽐냈다.
엄정한 심사와 오디션을 통해 최종 선발된 어린이사회자 김윤아(시전초 6, 여), 박관우(양지초 6, 남) 어린이의 힘찬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올해 대회는 미래의 주역이 될 어린이들의 “꿈”을 응원하고자 “Dream of Children...with GS칼텍스”를 대회 주제로 선정하고 이를 구현하기 위한 다채로운 행사들을 선보였다.
어린이들이 소망하는 꿈을 적어 비둘기 풍선에 매달아 하늘에 날리기, 소망카드에 직접 자신들이 바라는 꿈을 적어 대형 판넬에 붙이는 꿈동산 만들기 행사, 지역의 꿈을 이야기하는 ‘미리 보는 2012여수세계박람회’ Booth 운영 및 체험행사, 전남대학교 생활과학교실과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행사들이 마련되어 참가 어린이와 가족에게 즐거운 잔치 한마당이 제공됐다.
특히, 실업고(여수정보과학고) 출신 첫 골든벨 우승자 (1999년) 김수영씨의 성공 스토리와 아픔과 좌절을 딛고 꿈을 향해 달려가는 모습을 담은 영상 다큐를 통해 참가 어린이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심어주는 특별한 시간을 갖기도 했다.
또한, 글쓰기 경연 (10:30~13:00)을 마치고 오후에 펼쳐진 어린이 축제 한마당 (13:00~15:00)에서는 에코오케스트라 ‘노리단’ 공연과 7전 8기 끝에 꿈을 이룬 노력하는 개그맨 김병만의 ‘달인’ 공연 등이 펼쳐져 참가 어린이와 부모님들에게 함박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GS칼텍스는 어린이들에게 저탄소 녹색성장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대회 명칭을 ‘녹색어린이글쓰기대회’에서 ‘녹색환경글쓰기대회’로 변경하고, 참가자 전원에게 에코백과 재생연필 등을 기념품으로 증정했다.
이날 글쓰기대회의 대상(시부/산문부, 저학년/고학년 각각 2명씩 총4명)과 푸름상(20명), 꿈나무상(80명), 새싹상(200명)은 30일 홈페이지(www.gscaltex.co.kr)를 통해 발표됐다.
총 304명의 수상자 전원에게는 상장과 함께 각각 장학금, 친환경 LED스탠드, 어린이영양제 등 푸짐한 부상이 주어지며, 상위 입상 어린이 24명에게는 GS칼텍스가 후원하는 어린이 환경캠프(2박 3일) 참가 특전도 주어진다.
전남동부권 최대의 어린이 행사로 자리잡은 GS칼텍스 녹색환경글쓰기대회는 올해까지 약 5만 명의 어린이가 참가했으며, 학부모까지 포함할 경우 총 11 만여 명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