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STX조선해양이 그리스 테나마리스(Thenamaris)사로부터 석유제품운반선 4척을 총 1억5000만 달러(한화 약 1624억원)에 수주했다.
STX는 지난 27일 경남 창원에 위치한 STX종합기술원에서 신상호 STX조선해양 사장, 벤 굿헤드(Ben Goodhead) 테나마리스 사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STX가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길이 183m, 폭 32.2m, 높이 19.1m 규모로 최대 14.5노트로 운항할 수 있으며, 원유, 정유, 화학제품 등의 석유제품을 한꺼번에 최대 5만1000톤까지 운송할 수 있는 선박이다.
STX조선해양은 지난 27일 경남창원에 위치한 STX종합기술원에서 신상호 STX조선해양 사장(사진 왼쪽), 벤 굿헤드 테나마리스 사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석유제품운반선 4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