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환규)는 각종 비리 행위와 불편사항을 국민이 신고할 수 있는 사이버감사실과 주요 경영 위험요소를 예방하는 e-감사시스템 등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또 부조리 직원에 대해 엄격한 기준을 적용한 ‘원 스트라이크 아웃(One Strike Out)’제를 시행해 금품수수 행위를 근절하고 있다.
이로 인해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청렴도가 9.26점에 달해 공기업에서 최상위 그룹을 차지했다.
지난 4월에 취임한 김혜준 상임감사는 공사의 청렴문화 정착 노력을 한층 강화하고자 ‘국민 눈높이에 맞는 열린 감사’를 천명했다. 특히, 부조리 행위에 대한 자율정화 기능을 높이기 위해 금품 수수자가 자진 신고할 경우 면책과 함께 신고포상금을 지급하는 내부신고제도를 강화했다.
실제로 지난 5월에 업무수행과정에서 부득불 수수한 금품을 감사실에 신고한 직원에 대해 포상금 지급과 함께 격려했다.
김 감사는 “국민이 어떻게 생각할까를 고민하고 무릎을 낮춰 모든 문제를 바라본다”며 “청렴한 조직문화와 공평무사한 업무처리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