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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레이싱팀 ‘2011 티빙슈퍼레이스’ 우승

이재우 및 김진표 선수, 슈퍼2000클래스 1·2위 석권

신승영 기자 기자  2011.05.29 15: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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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GM‘쉐보레(Chevrolet) 레이싱팀’이 28일 강원도 태백레이싱 파크에서 열린 ‘2011 티빙슈퍼레이스 챔피언십’ 2라운드 슈퍼2000클래스에서 올해 데뷔한 ‘크루즈(Cruze) 1.8 가솔린 레이싱카’로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3월 쉐보레 브랜드 출시 이후 새로운 팀명 ‘쉐보레’로 출전한 이재우 감독 겸 선수와 김진표 선수는 슈퍼2000클래스(배기량 2000이하)에서 나란히 1, 2위를 석권했다.
 
   
우승을 차지한 쉐보레 레이싱팀.
1위를 차지한 이재우 감독은 “크루즈 1.8엔진의 성능에 매우 만족했다. 보통 터보를 장착하면 출력이 2배로 상승하는데도 불구하고 모든 양산 부품이 매우 적절하게 제 성능을 발휘해주어 데뷔 초부터 이렇게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진표 선수는 “쉐보레 레이싱팀이 목표했던 원투 피니쉬를 이뤄내어 매우 기쁘고 음반 활동과 레이싱 활동을 병행하는 것이 바쁘지만 모두 잘 진행되고 있어 더 기분이 좋다. 앞으로도 팀의 감독이자 스승인 이재우 선수와의 격차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새롭게 이름을 바꾼 ‘쉐보레 레이싱팀’은 선수와 기술진을 포함해 총 10명으로 팀을 재정비하고, 크루즈 1.8가솔린 레이싱카로 슈퍼2000클래스에 주력, 팀 통산 5연패에 도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