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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그룹, 부사장 승진 인사 단행

12조 매출 성과 등 기업 브래드 가치 향상 공로 인정

이지숙 기자 기자  2011.05.29 14: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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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홈플러스그룹(회장 이승한)은 지난 27일자로 부사장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승진자는 설도원 전무와 안희만 전무 등 총 2인으로, 모두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홈플러스는 이들에 대해 그룹의 12조 매출 성과 등 지속적 성장과 존경받는 기업 선정 등 기업의 브랜드 가치 향상에 이바지한 공로가 인정되어 부사장으로 승진시켰다고 그 이유를 밝혔다.

우선 설도원 부사장은 삼성물산 출신으로 지난 99년 홈플러스 출범 시부터 12년간 마케팅 PR 커뮤니케이션 담당 임원을 역임하며 현재 대외언론 커뮤니케이션, CSR 활동, IR, 세계 최고의 평생교육스쿨(舊 문화센터) 운영 등 고객 가치와 지역사회 기여 등을 통해 홈플러스의 브랜드 가치 향상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또한 동반성장과 공정거래 업무 등을 통해 최근 가장 큰 화두가 되고 있는 대중소 상생에 맞춰 실질적인 동반 성장 활동을 기획해 사회에 기여하는 기업 이미지를 구축하는 데 일조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설도원 부사장은 현재 그룹 법무 업무와 2006년부터 회사 등기 이사로 등재되어 기업지배구조 업무도 담당하고 있다.

안희만 부사장은 2001년 홈플러스 입사 후 LP&S (회사 보안 및 안전), 물류, 익스프레스 담당 임원을 거쳐 2008년부터 마케팅부문장을 맡아 오면서 프로모션, TV 광고, ‘착한’ 마케팅, 상시 저가 정책 등을 통해 회사 매출 증대에 기여하고 고객에게 친숙한 브랜드 이미지를 만든 점을 인정받았다.

최근에는 ‘착한’ 상품의 ‘착한’ 가격을 내놓아 집객 효과를 높이고 있으며, 부문장을 맡은 해부터 600~700여 개의 주요 생필품 가격을 6주 간격으로 국내 최저가에 판매하는 ‘착한 가격으로 더 싸게’ 가격정책을 도입했다. 이는 물가 폭등 속에서도 물가 안정에 기여함으로써 고객의 생활에 도움이 되고 고객 가치를 제고한 공로로  높이 인정받았다.

홈플러스는 이번 승진 인사에 대해 ‘월드 베스트 밸류 리테일러(World Best Value Retailer)’의 기업 비전 달성을 위한 성장과 기여라는 경영 전략 강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