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의 정체는 60cm 턱 뒤에서 구경하던 여학생으로 드러났다. 누리꾼들은 “그러면 그렇지”라는 반응.
지난 26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최고의 사랑’에서 귀신처럼 보이는 여인의 얼굴이 화면에 잡혀 이른바 귀신 논란이 제기된 바 있다.
당시 방송분에서 독고진(차승원 분)은 구애정(공효진 분)에게 호감을 표시하기 위해 그녀를 초등학교로 데려갔고 이 과정에서 뒤로 보이는 초등학교 건물 기둥에 정체 불명의 여성의 얼굴이 순식간에 나타났다 없어졌다.
문제는 이 얼굴의 위치가 좀처럼 사람이 서있는 위치가 아니였다는 것. 높은 물체를 놓고 올라가야 가능한 위치라 일각에서 귀신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얼핏 귀신처럼 보인다” “스텝이 뒤에서 사다리놓고 올라가있는 것 같다” “엔지 장면 같은데?” “시티헌터가 흥행하니 갑자기 귀신논란이라” 등의 다양한 반응이다.
하지만 해당 여성은 귀신이 아닌 사람인 것으로 판명됐다.
공개된 사진 속 기둥 후면에는 60cm정도 높이의 턱이 기둥과 연결돼 있었다.
이와 관련 제작진 역시 “드라마 촬영을 구경하던 학생으로 보인다”는 입장을 전한 바 있다.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