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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자원봉사 메뉴얼’ 개발된다

이종엽 기자 기자  2011.05.28 21: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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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청소년들의 효과적인 자원봉사 활동을 위한 ‘자원봉사 메뉴얼’이 개발된다.

전세계 24개 지부를 가진 글로벌 봉사단체 (재)서비스포피스(이사장 박강수)와 자원봉사 전문 교육기관인 (사)볼런티어21(이사장 이순동)은 지난 26일, 한국사회 청소년 자원봉사활동의 진흥과 전문적 자원봉사학습 과정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재)서비스포피스 박강수 이사장(사진 우측)과 (사)볼런티어21 박윤애 사무국장(사진 좌측)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그 동안 우리나라 중고생들의 봉사활동은 교육과정에서 의무화 된 활동으로 지루하게 느껴지거나 어쩔 수 없는 부담감을 갖고 진행되는 경우가 많았다. 이번 두 단체의 협약을 통해 봉사활동에 대한 청소년들의 인식을 변화시킬 수 있는 한국적 자원봉사학습 교육과정을 개발하게 된다.

한국사회 청소년 자원봉사활동의 진흥과 인성계발 및 리더십 함양을 위한 전문적인 자원봉사학습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앞으로 3년 간 청소년을 위한 자원봉사학습 교재를 공동 개발해 연 4회 발간할 계획이다.

서비스포피스의 박강수 이사장은 “세계적인 자원봉사 활동의 추세는 수혜자 중심에서 봉사자의 인격성장과 공동체 의식함양을 위한 봉사자 중심의 활동으로 바뀌고 있다”며 “이번 볼런티어21과의 MOU체결로 청소년들이 자원봉사를 통해 인격적 성장은 물론 이웃 및 사회와의 동반성장의 가치를 깨닫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