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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운태 시장, 투자유치·비엔날레홍보 유럽 출국

29일부터 6월8일까지 바르셀로나·베니스·밀라노·프랑크푸르트 등

김성태 기자 기자  2011.05.28 14:4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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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강운태 광주시장이 첨단 광산업 유치 및 시장개척과 광주를 대표하는 문화상품인 광주비엔날레 홍보를 위해 유럽 방문에 나선다.

강 시장은 29일부터 오는 6월8일까지 첨단산업 투자유치 및 LED제품 수출과 광주를 대표하는 문화상품인 광주비엔날레의 세계화 방안의 모색을 위해 바르셀로나, 베니스, 밀라노, 프랑크푸르트 등을 방문한다.

강 시장은 유럽 방문길에 2011 JCI ASPAC(세계청년회의소 아시아태평양대회)가 개최되고 있는 필리핀 마닐라에 들러 2013년 JCI ASPAC 광주유치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유럽 첫 방문지인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는 투자유치활동을 펼친 후, 바르셀로나시와 광주시간 우호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광주디자인 비엔날레와 어번폴리 홍보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어 이탈리아 파도바와 프리울리주(州)의 스필림베르고를 방문해 투자․수출 MOU 조인식을 개최하고, 모자이크 분야에서 독보적인 프리울리 주립학교와 문화산업 협력 방안을 협의하며, 베니스와 밀라노에서는 광주비엔날레와 베니스 비엔날레가 공동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특히 베니스에서는 세계비엔날레 재단과 세계 비엔날레와의 공동연대를 구축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독일의 첨단과학 도시인 드레스덴과 교통, 금융, 비즈니스 중심인 프랑크푸르트를 방문해 투자, 수출, 업무협력 MOU를 체결하는 등 문화와 경제 분야에 대한 상품수출, 투자유치 뿐만 아니라 유럽 도시와 도시간 협력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강운태 시장 일행의 이번 출장은 서양 문화 예술의 본고장인 유럽을 방문해 우리시 문화예술 분야의 연대와 협력을 꾀하고, LED와 OLED 등 광주의 주력산업과 연관된 분야의 경제협력 강화 및 시장개척을 통해 그간 멀게만 느껴졌던 서유럽 도시들과의 유대강화는 물론 실질적인 경제협력의 물꼬를 트는데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