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미국 재무부가 27일(현지시간) 중국에 위안화 절상을 촉구했다.
재무부는 이날 의회에 제출한 환율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6월부터 위안화 환율 절상이 진행되고 있다"며 "중국 정부도 공식 발표를 통해 위안화 환율의 탄력성을 확대한다고 공식적으로 밝히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중국 정부가 최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와 미·중 전략 경제대화 등을 토해 무역불균형을 해소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지금까지의 진전은 충분하지 않으며 좀 더 빠른 진전이 필요하다"며 위안화의 추가 절상 노력을 중국 정부에 촉구했다.
한편, 재무부는 이번 보고서에서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지는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