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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본정밀전자, 환율하락으로 1분기 매출↓

장 대표 "주력 제품 성수기는 2∙3분기, 원년 수준 회복할 것"

박중선 기자 기자  2011.05.27 15: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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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삼본정밀전자(대표 장준택)가 계절적 비수기 및 핵심 거래처의 실적 부진으로 인해 올 1분기 매출액이 소폭 감소했다.

삼본정밀전자는 2011년 1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연결기준으로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 감소한 161억1000만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2% 하락한 37억6000만원을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매출액이 감소한 배경에 대해 회사측은 "환율 하락으로 인한 음향기기 사업부의 매출이 소폭 감소한데다 피쳐폰의 전반적인 수요감소로 인한 매출감소가 그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영업이익의 하락 역시 매출감소에 따른 영향과 함께 원자재가격상승 등에 따른 원가상승요인이 발생해 소폭하락 했다. 하지만 이처럼 실적이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율 20%이상을 유지한 것은 회사의 내재가치에는 전혀 이상이 없다는 반증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삼본정밀전자 장준택 대표는 "실적감소에는 여러 가지 요인이 있겠지만 주력 사업의 계절적 비수기인 영향도 있다"면서 "2분기와 3분기가 휴대폰 키패드 산업의 계절적 성수기이기 때문에 곧 원년 수준 이상의 실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