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도는 6월 정보문화의 달을 맞아 28일 목포, 순천시 2개 지역에서 '2011년 어르신 인터넷 과거시험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전남지역 어르신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컴퓨터 활용능력을 겨루는 인터넷 과거시험은 고령층의 정보화에 대한 관심과 동참을 유도하고 세대간 정보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세 번째로 열리는 이번 시험은 어르신들이 쉽고 편하게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목포와 순천 2개 지역에서 분산 개최된다.
과거시험은 문서 작성 편집, 인터넷 정보검색 등 정보활용능력 2개 영역에 대한 종합적 평가로 연령대별로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실시된다. 1부문은 75세 이상, 2부문은 65~74세, 3부문은 55~64세다.
성적이 우수한 9명에게는 도지사 표창과 함께 도 대표로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중앙 본선대회에 출전할수 있는 기회가 부여된다.
방형남 전남도 정보화담당관은 "이번 경진대회가 어르신들의 정보화에 대한 관심과 동참을 유도해 세대간 정보격차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도민 맞춤형 정보화시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