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닛산자동차는 자사 전기차 ‘리프(LEAF)’가 유로엔캡(EURO NCAP) 충돌 안전성 평가에서 전기차 사상 최초로 별 5개의 최고 등급(5 star rating)을 획득하며 최고 안전 등급(Top Safety Rating)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닛산 리프는 유로엔캡이 선정하는 안전성 테스트에서 최고 안정 등급을 획득하며 안전성을 재입증했다. |
유럽 신차 평가 프로그램 ‘유로엔캡’ 안전성 테스트에서 리프는 전방·측방·후방 충격뿐만 아니라 차량 플로어 아래 내장된 리튬 이온 배터리가 충격에 견딜 수 있는 지 등의 평가도 받았다.
이번 테스트를 통해 리프는 도로에서 가장 안전한 차량 중 하나로 선정돼 패밀리카로써도 완벽한 궁합을 보인다는 것을 증명했다. 특히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가 발표한 ‘가장 안전한 차(Top Safety Pick)’로 선정된 지 한 달도 되지 않아 안전성을 다시 한 번 인정하는 계기가 됐다.
유로엔캡 심사위원 반 라틴젠은 “리프는 전기차도 일반 자동차 안전성 레벨을 달성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며 “이 기준은 미래 유럽 시장의 새로운 기준점이 될 것”이라고 이번 평가 결과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 리프는 지난해 12월 일본과 미국에서 출시됐으며 올해 영국·네덜란드 등 일부 유럽에도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