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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 리프, 유로엔캡 최고 안전 등급

IIHS ‘가장 안전한 차’ 선정 한달 안되…“유럽 시장의 새로운 기준점 될 것”

이용석 기자 기자  2011.05.27 14:5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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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닛산자동차는 자사 전기차 ‘리프(LEAF)’가 유로엔캡(EURO NCAP) 충돌 안전성 평가에서 전기차 사상 최초로 별 5개의 최고 등급(5 star rating)을 획득하며 최고 안전 등급(Top Safety Rating)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닛산 리프는 유로엔캡이 선정하는 안전성 테스트에서 최고 안정 등급을 획득하며 안전성을 재입증했다.

유럽 신차 평가 프로그램 ‘유로엔캡’ 안전성 테스트에서 리프는 전방·측방·후방 충격뿐만 아니라 차량 플로어 아래 내장된 리튬 이온 배터리가 충격에 견딜 수 있는 지 등의 평가도 받았다.

이번 테스트를 통해 리프는 도로에서 가장 안전한 차량 중 하나로 선정돼 패밀리카로써도 완벽한 궁합을 보인다는 것을 증명했다. 특히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가 발표한 ‘가장 안전한 차(Top Safety Pick)’로 선정된 지 한 달도 되지 않아 안전성을 다시 한 번 인정하는 계기가 됐다.

유로엔캡 심사위원 반 라틴젠은 “리프는 전기차도 일반 자동차 안전성 레벨을 달성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며 “이 기준은 미래 유럽 시장의 새로운 기준점이 될 것”이라고 이번 평가 결과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 리프는 지난해 12월 일본과 미국에서 출시됐으며 올해 영국·네덜란드 등 일부 유럽에도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