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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시장 비수기 6월, 전세물량 선점 ‘기회’

시프트·2기신도시 비중 ↑…생활환경 및 입지여건 우수

서영준 기자 기자  2011.05.27 14:4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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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부동산시장이 비수기인 6월로 접어들었지만, 쾌적한 생활환경 및 우수한 입지여건을 선호하는 수요자들에겐 전세물량을 선점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6월 전국 입주예정 아파트는 총 1만7882가구로 전월(1만8608가구)대비 726가구 감소했다. 하지만 서울지역에서 입주를 앞둔 아파트(4163가구)의 경우 SH공사가 공급하는 시프트의 비중이 높고, 경기지역(4401가구) 역시 신규 입주물량 대부분이 2기신도시에 몰려있는 것이 특징이다.

서울 양천구 신정동 신정3국민임대주택단지예정지구 일대에는 SH공사가 공급한 ‘신정이펜하우스’가 오는 6월 입주를 시작한다. 전용면적 49∼114㎡ 총 1885가구(3단지 1339가구, 4단지 546가구)로 구성됐다.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360-51번지 일대에는 대성산업이 공급한 ‘대성디큐브시티’가 6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 전용면적 59∼199㎡ 총 524가구로 구성된다.

경기 김포시 장기동 김포한강신도시 Ab-14블록에는 쌍용건설ㆍ한화건설ㆍ계룡건설산업이 공급한 ‘쌍용예가’가 다음 달 입주를 시작한다. 단일 전용면적 84㎡ 총 1474가구로 구성됐다. 현재 전용면적 84㎡ 매매가는 3억∼3억2000만원, 전세는 1억2000만∼1억4000만원 선에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부산 부산진구 부전동 537-9번지 일대에는 포스코건설이 공급한 ‘더샵센트럴스타’가 오는 6월 입주를 시작한다. 전용면적 103∼242㎡ 총 1360가구 구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