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지난 달 코스닥에 상장한 화학섬유 전문기업 티케이케미칼(대표 소홍석)이 주가가 부진한 흐름을 보이면서 주가 안정 및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를 취득했다.
티케이케미칼은 소홍석 대표이사가 지난 25일 장내매수를 통해 자사주 7900주를 취득하였다고 26일 공시했다.
티케이케미칼은 이번 자사주 매입이 일시적인 결정이 아니라, 향후에도 회사의 기업 가치가 주식 시장에서 지나치게 저평가 되었다고 판단될 경우 지속적인 자사주 매입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 적극 나설 것임을 분명히 했다.
실제로 티케이케미칼은 지난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약 30% 가량 상승할 정도로 어닝서프라이즈를 이어가고 있음에도 주식 시장에서는 제대로 된 평가를 못 받고 있는 실정이다.
티케이케미칼 소홍석 대표이사는 "이번 자사주 매입은 티케이케미칼의 최고 경영자로서 최근의 주가가 매우 저평가 되어 있다는 판단에서 결정하게 된 것"이라며 "주력 사업의 호황이 지속되고 있는데다 하반기부터는 신규 사업인 고강력 PE사의 생산도 개시되는 등 회사의 내재가치에는 이상이 없기 때문에 곧 적절한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