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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코 재판 관련 설명회 내달 9일 개최

이종엽 기자 기자  2011.05.27 10: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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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외환경영컨설팅(대표 우대성)과 법무법인 다담(대표 변호사 최호영)은 오는 6월 9일 오후 2시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키코 피해기업을 위한 민형사 키코재판 승소 전략  공개설명회’를 갖는다고 27일 밝혔다.

키코로 피해를 본 기업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개설명회에는 향후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키코 피해기업과 은행과의 민형사 재판에서 기업이 승소할 수 있도록 최신 정보 및 전략이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에 엄청난 파장을 몰고온 키코 사태임을 감안한다면 이번 설명회는 피해기업은 물론 금융관계자들에게까지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최근 독일, 이탈리아, 인도 등지에서 수사당국이 키코와 유사한 상품 판매에 대해 피해기업의 손을 들어 준 사례가 속속 공개되면서 우리나라에서도 향후 키코와 관련한 기업과 은행과의 재판에서 피해기업에게 유리한 재판결과가 나올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전직 은행원출신(외환은행, 대구은행)으로 키코관련 민형사 재판에서 은행을 상대로 기업을 돕고 나서 화제가 되고 있는 외환경영컨설팅 우대성 대표는 이번 공개설명회를 개최하는 이유에 대해 “금융권에 질 것이 뻔하다는 패배의식으로 아무런 대책도 세우지 않고 있는 키코 피해기업들에게 진정한 의미에서의 승소를 위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 대표는 “이번 공개설명회를 통해 앞으로 은행을 상대로 민형사 키코 재판에서 승소하는 기업이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