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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반떼, 美 준중형 비교평가 1위

“두드러진 점수 획득해 진일보했음 증명”…IIHS ‘최고 안전 차량’으로도 선정

이용석 기자 기자  2011.05.27 09:4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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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미국 자동차 전문지 ‘모터트렌드(Motortrend)’지(誌)가 발표한 ‘준중형차 비교평가(Comparison: Best-Selling Compact Sedans)’에서 아반떼가 준중형급 8개 차종 중 1위를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

   
현대차 아반떼는 미국 준중형차 비교평가에서 전반적인 평가항목에서 가장 두드러진 평가점수를 획득하며 1위에 선정됐다.

이번 비교평가는 미국 내 베스트셀링 준중형차로 자리 잡은 총 8개 차종에 대해 가치·연비·성능·스타일링·주행 안정성·주행 즐거움 등 6개 항목에 대해 평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평가결과, 아반떼는 코롤라(도요타)·시빅(혼다)·포커스(포드) 등 베스트셀링 차종들을 제치고 1위를 달성했다.

모터트렌드는 “아반떼 주행 안정감은 부드럽고 조용할 뿐만 아니라 조향 면에서도 우수해 평가대상 차종 중 가장 안락했다”며 “전반적인 평가항목에 걸쳐 종합적으로 볼 때 가장 두드러진 평가점수를 획득하며 아반떼 신형 모델이 진일보했음을 증명했다”고 달라진 품질경쟁력에 대해 극찬했다.

아반떼는 모터트렌드 ‘준중형차 비교평가’ 뿐만 아니라 미국 에드먼드사 ‘인사이드라인닷컴(INSIDELINE.com)’에서 발표한 ‘소형차 비교 품질평가’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평가는 주행성능에서 내·외장 디자인까지 차량에 대한 전문가들의 종합적인 품질평가로 이뤄졌으며 그 외에도 전문가 추천율·연비·가격 등 까지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아반떼는 전문가 추천율·연비·가격 등 3개 분야에서 유일하게 100점을 받았으며 특히, 전문가 추천율에서 50점을 받은 경쟁모델들을 2배의 점수 차이로 제치며 추천 차량으로서 비교우위를 차지했다.

이와 동시에 26일(현지시각), 소형차 신차 13개 모델을 대상으로 실시한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의 ‘최고 안전 차량(Top Safety Pick)’에서 선정된 총 6개 차종 중에는 아반떼 역시 포함됐다. 특히 아반떼는 안전도 테스트 중 정면·측면·후방·전복테스트 등 4개의 모든 테스트에서 최고점인 최우수(Good) 등급을 받았다.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 데이비드 쥬비(David Zuby) 수석 조사관은 “매번 시험 결과를 소개할 때마다 업체들은 안전도를 향상시켜 왔다”며 “특히 신형 아반떼는 준중형급에서 가장 안전한 차량으로 변모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