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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선수 구속 왜…브로커로부터 거액받고 승부조작!

현직 프로축구선수 2명 구속

스포츠뉴스팀 기자  2011.05.26 22: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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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프로축구 선수 구속이 충격을 주고 있다. 현직 프로축구 선수 2명이 이른바 짜고치기 고스톱 축구를 하다가 구속된 것.

프로축구 선수 구속에 축구계는 그야말로 충격에 빠졌다. 프로축구 선수 구속에 축구팬들은 “K리그는 망했다”는 반응.

창원지검 특수부는 26일 “브로커들로부터 거액을 받은 뒤 승부조작을 한 혐의로 프로축구선수 골키퍼 성모씨와 필드 플레이어 박모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 두 선수는 2명의 브로커로부터 1억원과 1억2천만원을 각각 받고 승부조작을 한 혐의다.

검찰은 이와 관련 두 선수가 다른 동료 선수들과 승부조작을 모의하고 받은 돈을 나눠가졌는지에 대해서도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누리꾼들은 “어이가 없어서 말이 안나온다” “대한민국 완전히 썩었구나?” “도대체 비리가 없는 조직은 어디냐” “저 위부터 저 아래까지 비리로 얼룩진 대~한~민~국 짝짝짝짝짝” 등의 냉소를 보내고 있다.

사진= SBS 뉴스 캡쳐. 사진은 기사내용과 전혀 관계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