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애니메이션 '쿵푸팬더2'가 67.5%의 점유율로 주말 예매점유율에서 1위를 차지했다.
2008년 개봉 당시, 467만 관객을 동원하며 큰 흥행을 기록한 <쿵푸팬더>에 터프한 근육질 호랑이 타이렁이 등장해 주인공 포와 용문서를 두고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면, 2편에서는 그보다 더한 악역 셴 선생이 등장한다.
셴 선생은 눈부시도록 하얀 깃털과 우아한 몸짓 뒤에 교활한 계략을 숨긴 공작새로, 무시무시한 비밀병기로 쿵푸의 스승들을 제압하고 쿵푸의 맥을 끊으려는 강력한 인물이다.
셴 선생의 목소리 연기를 맡은 할리우드 연기파 배우 게리 올드만도 캐릭터의 가장 큰 매력으로 이중성을 꼽을 만큼 셴 선생의 아름다운 외모만 보고 그를 얕봤다가 큰 코 다칠 것.
이렇듯 화려함 뒤에 야망과 냉혹함을 감춘 셴 선생은 포와 불꽃 튀는 대결로 흥미진진한 모험담을 펼칠 예정이다.
<쿵푸팬더2>는 비밀병기로 쿵푸의 맥을 끊으려는 새로운 악당 셴 선생에 맞선 포와 무적의 5인방 친구들의 본격적인 활약을 담은 영화다.
사진출처: CJ 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