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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선 병원장, 암 예방하는 10가지 방법 제시

“한국인 사망원인 1위 암, 치료 앞서 예방이 중요”

조민경 기자 기자  2011.05.26 17:4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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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지난 1일 이대여성암전문병원장으로 취임한 백남선 병원장이 암으로부터 건강을 지킬 수 있는 10가지 방법을 제시했다.

유방암 분야에서 세계적인 명의로 잘 알려진 백 병원장은 외과의사임에도 음식을 깊게 연구해 일본 국립 암센터에서 1년간 음식과 식습관을 연구한 독특한 이력을 갖고 있다.

   
이대여성암전문병원 백남선 병원방이 암을 예방하는 10가지 방법을 제시했다.
백남선 병원장은 “한국인의 사망원인 중 1위를 차지하는 암은 치료에 앞서 예방이 중요하다”며 “‘음식이 약’이라는 의성 히포크라테스의 말처럼 무엇을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서 암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며  음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즐거운 생각과 긍정적인 사고로 자신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개발하는 것이 암 예방에 도움을 준다”며 긍정적인 자세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백 병원장은 스트레스 해소법으로 ‘노래’를 제시했다. 그는 국내 대표 재즈가수인 윤희정과 콘서트를 가질 정도로 평소 노래하는 병원장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백 병원장은 “노래를 자주 부르면 즐거워지고 웃을 수 있게 된다”며 “웃음은 가장 순수한 형태의 항생제로 웃음을 잃지 않고 긍정적인 마음을 갖는 것이 암을 예방하고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데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백남선 병원장은 세계 3대 인명사전인 ‘영국 캠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가 선정한 세계 100대 의사에 등재된 바 있다. 원자력병원 병원장과 건국대학교 병원장을 지냈으며 지난 1일 이대여성암전문병원 병원장으로 취임했다.

다음은 백남선 이대여성암전문병원장이 제안하는 건강하게 오래 사는 10가지 방법이다.

1. 마늘을 하루 3~6쪽 섭취하라
2. 적당한 운동을 꾸준히 하라
3. 정제하지 않은 곡물 섭취를 늘려라
4. 생선·야채와 과일을 많이 먹어라
5. 즐겁고 긍정적인 사고로 자신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개발하라
6. 노래와 여행을 즐겨라
7. 적당량의 와인을 마셔라
8. 하루 2잔 정도만 커피를 마시고 차를 많이 마셔라
9. 미량 무기질인 셀레늄을 많이 섭취하라
10. 배우자를 신중히 선택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