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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레쥬르 강남역점, 베이커리 3.0시대 연다

베이커리의 새로운 방향성 제시할 신개념 매장

조민경 기자 기자  2011.05.26 15:5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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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뚜레쥬르가 베이커리 매장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컨셉스토어 강남역점 매장을 오픈한다.

CJ푸드빌(대표 김의열)은 오는 27일 소위 TGIF(트위터, 구글, 아이폰, 페이스북)로 대변할 수 있는 활발한 관계 중심의 시대를 반영, 소통·공감·건강을 콘셉트로 한 뚜레쥬르 강남역점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뚜레쥬르는 기존 베이커리 2.0이 단순히 공간 확장을 강조한 측면이 있었다고 판단, 더 나아가 고객과의 소통, 공감을 강조해 베이커리 3.0 시대를 열 뚜레쥬르 강남역점을 오픈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2층 규모(123석)의 뚜레쥬르 강남역점은 통유리 외관으로 안팎의 소통과 교감을 강조하는 한편 런던 거리를 연상케하는 유러피안 빈티지 콘셉트로 벽돌과 나무를 사용해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고객이 열린 주방을 중심으로 360도 둘러 앉아 파티쉐와 교감하며 오감을 만족할 수 있는 아일랜드 키친을 도입해 내부 인테리어를 완성시켰다.

   
신개념 베이커리 매장인 뚜레쥬르 강남역점이 오는 27일 오픈한다.  
이 같은 뚜레쥬르 강남역점은 지난해 하반기 도입한 ‘건강한 홈메이드 베이커리’ 콘셉트의 새로운 BI(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충실히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매장 1층에서는 매장에서 직접 구운 빵과 케이크, 쿠키 등 200여종의 제품을 판매한다. 또한 주요 고객층인 젊은 여성들을 타깃으로 롤브레드, 우피파이(미국식 초코파이), 피자 브레드, 유러피안 스타일의 디저트 제품을 대폭 강화했다. 2층은 베이커리에 편안한 분위기의 레스토랑 기능이 더해진 공간이다.
 
뚜레쥬르 관계자는 “뚜레쥬르 강남역점은 건강한 정통 베이커리의 본질을 살리는 동시에 진화된 베이커리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뚜레쥬르는 강남역점 오픈을 기념해 오는 5월말까지 출근길 강남역 인근 직장인들에게 건강빵을 나눠주는 ‘건강빵으로 여는 아침’ 캠페인과 연아빵, 연아케이크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선물을 증정하는 ‘뚜레쥬르 빵의 여왕, 연아가 쏩니다’ 이벤트 등을 실시한다.
 
뚜레쥬르 강남역점은 지하철 2호선 강남역 7번 출구에 위치해 있으며 영업시간은 오전 7시부터 새벽 1시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