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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의회, 5.18관련 기록물 세계유산 등재 환영

윤봉근 의장 “세계 민주화 바람에도 큰 힘이 될 것”

김성태 기자 기자  2011.05.26 15:3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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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광주시의회 윤봉근의장을 비롯한 의원일동은 5.18광주민주화운동 관련 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것에 대해 147만 광주시민과 함께 적극 환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아울러 일부 극우보수단체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5.18관련 자료의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이끌어 낸 광주시와 등재추진위원회의 노고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윤봉근 의장은 “5.18기록물의 세계 유산 등재는 한국 민주화의 초석이 된 광주 5.18를 세계가 인정한 것으로 민주화 운동이 거세게 일고 있는 중동과 민주화를 갈망하는 동남아시아, 중남미 등 세계 민주화 바람에도 큰 힘을 실어 줄 것”이라고 의견을 피력하였다.

또한, “광주시와 함께 자랑스러운 역사적, 정신적 자산인 5.18사적지와 오월 대동정신 등을 온전히 후손들에게 물려줄 수 있도록 시민들의 의견을 모아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보존과 계승대책을 수립하고,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 받은 자료는 물론 곳곳에 산재되어 있는 5.18기록물 및 사적지, 유물이 제대로 보존되어 관리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