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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재들이 선보이는 ‘첫 번째 오케스트라 연주회’

김민주 기자 기자  2011.05.26 15: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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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2011년 한국예술영재교육원이 제1회 KNIGA Symphony Orchestra 연주회를 개최한다.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박종원) 한국예술영재교육원(원장 이영조)은 5월28일 오후 7시 한국예술종합학교 서초동 교사 KNUA홀에서 ‘제1회 KNIGA Symphony Orchestra 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한국예술영재교육원의 공식적인 첫 번째 오케스트라 연주회이며, 최정상의 피아니스트이자 김선욱, 손열음 등 우수한 제자들을 배출한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의 김대진 교수가 지휘를 맡아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KNIGA Symphony Orchestra는 2011학년도 한국예술영재교육원의 음악분야 교육원생으로 선발된 현악 전공자 37명과 관악 전공자 2명, 그리고 한국예술종합학교의 오보에 전공자 2명(김승빈, 박재원)이 객원으로 참여해 구성됐으며, 이들은 함께 호흡을 맞추며 1학기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이번 연주회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김대진 교수는 2008년 수원시립 교향악단의 제6대 상임지휘자로 취임해 본격적인 지휘자의 길로 들어섰으며 ‘건반 위의 진화론자’라는 음악계의 평가와 같이 다시 한번 피아니스트에서 지휘자로 진화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이번에 교육원생들 중 엄격한 오디션을 거쳐 협연자로 선정된 피아노의 김정은(17세)양은 2009년 ‘제1회 예술의 전당 음악영재 캠프 & 콩쿠르’에서 성숙한 연주력과 남다른 음악성으로 청중의 감동을 자아내며 ‘금호 영재 대상’을 수상했고 미래의 한국 음악을 이끌 영재 중 한 명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예술영재교육원은 지난 2008년 문화체육관광부의 설치 승인에 근거해 한국예술종합학교 부설기관으로 설립돼 2011년 현재 음악, 무용, 전통예술 분야의 우수한 학생 164명(초3~고3)을 전액 국가예산으로 교육하고 있다. 한국예술종합학교의 뛰어난 예술교육 인프라를 바탕으로 잠재력있는 예술영재의 조기 발굴 및 양성과 국가적 차원의 예술영재육성 체계 구축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는 영재교육원은 오사카 문화원 주최 ‘한·일 예술영재 정기 합동공연’, 독일 하노버 국립 음대 부설 영재교육원과의 MOU 체결 등을 통해 한국 예술영재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국제 교류 활동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