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외교통상부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이 제6차 WTO 각료회의에서 6개국 통상ㆍ외교장관으로 구성되는 의장단의 일원으로 선임됐다.
WTO 홍콩각료회의 의장인 John Tsang 홍콩통상장관은 지난 2일 제네바에서 열린 WTO 일반이사회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3일 밝혔다.
WTO 이사회 의장단은 각료회의시 의장과 함께 협상분야별 주요국 양자 및 다자협의를 주재하고 필요시 전체 회원국 회의를 소집하는 등 미합의 쟁점에 대한 조정자 역할을 하게 된다.
이번 김 본부장의 의장단 합류는 우리나라 정부 대표로서는 처음 맡게 되는 것으로 앞으로 WTO에 우리측 입장을 관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홍콩 각료회의 기간중 열리는 전체 협상 의장단 회의에 참석, DDA협상에서의 기여는 물론 농업 등 협상분야의 우리측 대응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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